가리비 제철, 칼로리·영양소·손질법까지 완벽 정리

지금이 딱! 가리비 제철, 칼로리·영양소·손질법까지 완벽 정리
가리비 좋아하세요?

요즘처럼 바람은 살짝 차지만 봄기운이 도는 이맘때,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리비가 제철을 맞이했어요.
특히 4월은 가리비 제철의 끝자락, 놓치기 아까운 시기랍니다.

오늘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제철 가리비에 대한 모든 것—칼로리부터 영양소, 신선한 가리비 고르는 법, 손질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지금은 가리비 제철?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까?

가리비는 11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이에요.
특히 2월~4월에는 알이 꽉 차고 단맛이 극대화되죠.
4월 중순이 지나면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물러지기 시작하니, **지금이 바로 '마지막 골든타임'**이에요.

 

찜으로 먹을 때 최고! 가리비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

가리비는 100g당 약 85kcal로, 해산물 중에서도 낮은 칼로리에 속해요.
껍질 무게를 제외하고 먹는 부분만 기준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어요.
찜으로 먹으면 기름 없이도 담백하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단에도 제격이에요.

신선한 가리비, 이렇게 고르세요!

제철일수록 시장이나 마트에 가리비가 많이 보여요.
하지만 아무거나 사면 실패! 신선한 가리비 고르는 법은 꼭 기억해야 해요.

 

껍데기가 단단히 닫혀 있는 것
→ 죽은 가리비는 껍질이 벌어져 있어요.

가볍게 톡 쳤을 때 껍데기가 움직이는 것
→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비린내보다 바다향이 느껴지는 것
→ 특유의 짠내+청량한 향이 신선함의 기준!

껍데기에 점액질이 많지 않은 것
→ 과하게 끈적이면 오래된 가리비일 수 있어요.

🔸 TIP: 껍질 표면이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금이 가 있다면 피하세요.

 

🧼 가리비 세척과 손질, 어렵지 않아요!
생물 가리비는 손질만 잘하면 요리 준비가 간편해요.
아래 순서대로 따라해보세요:

✅ 가리비 세척법
큰 그릇에 가리비를 담고 굵은소금 한 스푼

찬물에 넣어 30분 정도 해감
→ 뚜껑을 덮으면 어두워져 해감 효과가 높아져요.

솔로 껍데기 문질러 표면 세척
→ 특히 홈에 낀 이물질 제거

흐르는 물로 여러 번 헹구기

✅ 가리비 손질법
찜할 경우엔 껍질째 그대로 사용해도 좋아요.

살만 꺼내려면 껍데기를 살짝 벌려 칼이나 숟가락으로 조개살을 분리하면 돼요.

내장 쪽은 검은색 부분을 제거하고 흰살 위주로 사용하면 비린맛이 적어요.

 

🍳 맛있게 즐기는 법 – 찜 외에도 이렇게!
버터구이: 프라이팬에 껍질째 익히고 버터·마늘·파슬리만 얹어도 레스토랑 느낌

가리비 전: 살만 발라서 야채와 함께 부치면 담백한 해물전 완성

샤브샤브: 육수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또는 유자폰즈와 함께

 

🥢 초고추장 찍어 먹는 가리비, 영양소는?

가리비를 쪄서 초고추장과 함께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가 가능해요.

 

영양소 효능 설명

단백질

근육 유지·면역력 강화 100g당 약 15g 함유

타우린

피로 회복·콜레스테롤 저하 조개류에 풍부

아연

면역 기능 향상 상처 회복, 피부 건강에도 좋아요

비타민 B12

뇌 기능·신경 보호 피로감 완화에 도움

오메가3 

지방산 혈관 건강 DHA·EPA 소량 함유

초고추장 식욕 촉진 비타민C·초산도 함께 섭취 가능

 

특히 단백질과 타우린, 아연은 피로회복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육아맘에게 매우 좋은 성분이죠.